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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다가 추워진 3월의 겨울 어느날

헬로이든 2024. 3. 26. 04:33

한 1주 전쯤인가…
갑자기 다시 추워지면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봄을 기다리고 있었어서 그런지 그렇게 짜증 날 수가 없었다..ㅋㅋ
근데 뭐 이런날이 한두 번도 아니고… ^^ 금세 받아들이고 카페에서 창밖을 바라보니 아늑하고 좀 예쁜 것 같기도..?


옛날엔 별 감흥없던 치즈가 너무 맛있어진 요즘
쉬는 날마다 주구장창 방문하고 있는 마켓의 치즈샵
다른 샵 치즈도 먹어봤지만 여기가 제일 맛있음

찐으로 신난 나 남자친구가 도촬
여기 아저씨도 진짜 활기차시고 친절하시고 장난 아니심 ㅋ.ㅋ

좀 힘드신데 활기차신 척하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긴 한데 무튼 넘 친절하서서 같이 흥이 나는 그런,,?
그래서 나도모르게 치즈 하나 더 사게 된다…
암튼 여기 가시는분 스모크 체다치즈 강추

눈 뽀드득 뽀드득 소리 동영상 찍고 있는데 또 도촬


놀이터 가보래서 갔다가 얼어죽을뻔 함

나의 겉옷 행방에 대해 궁금한사람..? 없겠지만ㅎㅎ
캐나다에서는 하도 차만타고 돌아다니고 주차공간도 많아서 걸을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자동으로 잘 안 입게 되는 자켓
입더라도 차에다 두고 잘 안 입고 다님 너무 걸리적 거린다

물론 한국에서는 누구보다 많이 껴입고 돌아다님ㅎ

아무튼 눈이 많이 내려서 낭만적인(?) 3월을 보내고 있는 요즘
좋아하는 치즈샵 앞에 있는 카페에서 하루 보내는 것이 힐링되는 요즘
카페에서 짜잘하게 광동어 공부 러시아어 공부 하고있는데 그게 너무 행복한 요즘 ~~

다음엔 공부 포스팅으로 돌아와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