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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봄이 온 따뜻한 3월의 어느날

헬로이든 2024. 3. 22. 08:18



3월 17일

아무것도 안 했는데 살이 자꾸 쭉쭉 빠진다.
근데 안빠져도 되는 곳만 빠지는 게 함정…
발톱은 이거저거 시도해본다고 한 셀프 네일인데, 지금은 다 지워버리고 파우더 네일로 통일했지요

몰랐는데.. 3월 17일 Saint Patrick’s Day였음
어쩐지 밖에 나갔는데 사람들이 초록색 옷을 잔뜩 입고 있더라 미리 알았으면 나도 초록이에 동참했을 것을..

그래도 맘에 든 오늘의 코디 😎

아무튼 올해 처음으로 날이 넘 따뜻하고 좋아서 길거리에 사람 잔뜩, 패티오 있는 레스토랑에는 완전 풀부킹 허허

자고 일어났는데 친구들이 오늘 날이 넘 좋다며 패티오 가자고 난리난리 치며 전화함

덕분에 계획에도 없이 갑자기 생각난 늘 가려다가 못 간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 운 좋게 웨이팅은 몇 분 하지 않았고~  (그래도 하긴 했음)

옴뇸뇸
점심으로 이미 짜장면 한 그릇 뚝딱 한지라 간단한 핑거푸드만 주문하고 커피 뭐시기 칵테일 한잔 때렸당

저 몇 알 올라간 커피콩이 참 하찮아 보이는군
그래도 놀랍게도 맛은 좋았음

커플사진도 하나 건지고 헤헤 💓💓

처음으로 와본 17ave 레스토랑, 코비드 시절 공사중일 때 한번 지나쳐보고 오픈하곤 처음 와본다. 생각보다 넓고 쾌적하고 좋아씀. 특히나 밝은 천장이 넘 맘에 드는군 😚

요즘 사진에 빠져있는 남자친구
쉬는 날마나 카메라 들고나가서 예쁜 사진 찍어준다🫶🏻
나야 땡큐지 😆😆
그렇게 건진 오늘의 코디사진 공개✨

모델이 좋은 건지 카메라가 좋은건지 😜
근데 일단은 뱃살을 좀 빼보자…